무빙 드라마 보려 했지만 예전에 본 초능력 미드 때문에 못 보겠더라. 한 달 전부터 무빙 얘기로 가득했던 것 같다. 어느 커뮤니티를 가더라도 무빙 드라마 얘기를 하더라. 모 커뮤니티에는 극찬하던 글도 많았다. 정말 재미있다는 사람들의 말에 홀려 디즈니 플러스에 가입할 뻔 했다.
디즈니 플러스에 무빙 드라마 외에는 딱히 볼 만한 콘텐츠가 없다는 것도 문제이긴 하지만, 몇 가지 이유로 가입을 하지 않았다. 관련 정보를 찾아 확인해 보고 난 후 난 무빙 드라마가 재미있다는 말을 믿지 않기로 했다. 구전 마케팅, 바이럴 마케팅이라 판단했다.
디즈니플러스 무빙 드라마 시즌 1
무빙 드라마 시즌1은 현재 디스니 플러스에서만 볼 수 있다. 24개 에피소드인데 몰아서 보면 한 달 요금 9,900원으로 모두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가입하지 않았다. 거의 가입할 뻔했지만 일단 당장은 무빙 드라마 보는 것을 포기했다. 내 판단으로는 거의 가능성이 없다고 보고 있는데 시즌 2 제작이 확정되면 그 때 다시 생각해볼 생각이다.
무빙의 목표 달성 여부는 모르겠지만, 나는 무빙 시즌2 못 나온다고 본다.
요즘 디즈니 힘들다. 마블 시리즈가 죽을 쑤고 있는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무빙 따위 신경 쓸 겨를이 없다. 디즈니코리아도 힘들다. 몇 달 전에 한국 OTT 콘텐츠팀 전원 해고 되었다는 기사를 봤다. 지금 디즈니코리아에는 무빙 시즌2 관련하여 일할 사람이 없다.
최근 무빙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기사들이 많다. 그런데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디즈니가 한국에서만 인기 있는 드라마를 제작해서 뭐하나. 디즈니플러스가 바라는 것은 오징어게임과 같은 글로벌 인기일 것이다.
현실은 비참하다. 무빙이 글로벌 가입자를 끌어 모을 수 있을 정도의 파워는 없었다. 무빙 시즌1 피날레 에피소드가 공개 되었지만 각종 인기 챠트는 조용하다. iMDB의 경우는 순위권에도 들지 못했다. 9월 말 인기 차트 103위다. 두 번째 페이지까지 확인하는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에 이변이 없는 한 여기서 마무리 된다고 보면 된다.
로튼 토마토에서는 무빙이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 로튼 토마토 인기 TV 프로그램, Disney+ 최고의 TV 프로그램 (2023년 9월) 목록에서도 무빙은 보이지 않는다.
무빙은 한국이라는 우물 안에서 그것도 3위권에도 들지 못하는 OTT 서비스에서만 인기 있는 드라마다.
무빙 드라마 시즌 1은 제작비 500억 ~ 750억 원을 태웠는데 그만한 성과를 얻지 못한다면 당연히 후속 시즌은 제작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후속 시즌이 제작될 것이었다면 이미 오더가 떨어졌을 것이다.
그런데 어쩌나 지금 당장 일할 사람이 없는 것을.
무빙 드라마 모든 장르를 담다
영상 제목 진짜 맞다. 무빙에는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우리가 아는 모든 장르가 무빙 드라마 한 시즌에 모두 담겨있다. 무빙 만화책 판매 페이지의 소개를 보면 무슨 얘기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간단하게 핵심만 요약하면 무빙은 하나의 시즌이 3개의 파트로 나눠진다. 나는 각 파트 마다 다른 장르의 향기가 느꼈졌다. 짜장면과 짬뽕을 섞은 후 탕수육을 부어 먹는 느낌이랄까.
- 1부 : 청춘 연애
- 2부 : 로멘스, 정치, 음모, 순애보
- 3부 : 남북 대립, 한국형 액션, 순애보
위에 첨부한 영상 말미에서 감독은 무빙을 “휴머니즘이 담긴 한국형 액션 히어로 드라마다”라고 정의했다. 나는 짧은 한 줄 요약을 듣는 순간 답답함이 밀려왔다. 휴머니즘이 담긴 한국형 드라마 요소만이 가득 담겨졌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액션 장르에 휴머니즘 왜 집어 넣었는지 모르겠다. 액션을 빼고 판타지 장르로 가던가 아니면 차라리 휴머니즘 드라마로 가던가. 일반 액션 장르도 아니고 슈퍼 히어로 장르에 휴머니즘은 왜 넣어. 휴머니즘은 넣으면 늘어질 수 밖에 없다. 휴머니즘은 액션은 상극이기 때문에 “휴머니즘이 담긴 한국형”이란 소리는 내게 뻔하디 뻔한 억지 감동 억지 코믹은 쑤셔 넣고 액션은 대충 했단 소리로 들렸다.
그래서 나는 무빙 드라마 액션 장면과 CG가 뻔할 것 같았다. 액션 히어로 장르에서 액션과 CG가 부족하면 뭐가 되냐면 우뢰매가 된다. 우뢰매가 재미 없단 얘기가 아니다. 1980년대 수준의 한국형 액션 히어로를 보게 될까 걱정되는 것이다.
휴머니즘이 담긴 한국형 액션 히어로 드라마
액션 장면과 CG 등을 확인하기 위해 유튜브에서 무빙 드라마 영상 몇 개를 찾아 봤다.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한 영상을 보았더니 나이 든 배우들이 교복 입고 뛰어 다니더라. 10대는 절대 아닌 것 같은데 고3? 정도 학생으로 나온다. 턱살하고 목살을 보니 못해도 20대 후반 정도는 될 것 같아 보이던데 적당히 했으면 좋겠다.
스토리 전개 또는 시리즈 스토리 라인 때문에 20대 후반 배우를 캐스팅 했다면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스토리 라인 때문은 아니다. 왜냐면 현재 시점에서도 무빙 시즌2 제작 여부는 결정된 바가 없기 때문이다. 시즌2 시즌3 등을 고려하고 캐스팅 한 것이 아니란 애기다.
무빙 드라마에서 교복 입고 뛰어 다니는 배우들이 뉴진스 멤버들 이모, 삼촌뻘이지 싶다. 이쁜 것과 고딩의 그 풋풋함은 전혀 다르다. 제발 적당한 수준에서 캐스팅 했으면 좋겠다. 킹덤 아신전처럼 이모가 뛰어 다니는 모습은 더 이상 보기 싫다.
희안하게 뉴진스 멤버들은 다 어리고 예뻐 보이더라. 근데 그게 조카들처럼 예쁘게 보이더라. 그래서 정보를 확인해보니 실제로 나이가 어리더라.
전반적으로 배우들이 올드 한 것 같다. 고3 자식을 둔 부모들이야 나이 들어 보인다고 문제될 것은 없다. 하지만 현장 요원들까지 올드한 것이 문제다. 아무리 영화라지만 현실감이 없더라.
액션, 첩보 영화 즐겨 보는 이들은 잘 알 것이다. 소령 계급 정도만 되더라도 현장 요원으로 투입되는 일이 없다는 것을 말이다. 무빙에는 중령, 대령 정도 연배로 보이는 배우들 조차도 현장 요원으로 투입되는 것 같았다.
무빙 드라마 액션과 CG는 처참한 수준이었다. 치명적인 내용이니 마지막에 정리하기로 하고 우선 초능력 미드를 살펴 보자.
무빙 드라마 vs 초능력 미드 테이큰, 더 4400, 히어로즈
SF, 판타지 장르나 초능력 관련 미드나 영화 재미있게 보았다면 무빙도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다. 나도 그랬다. 그런데 테이크, 더 4400, 히어로즈 등을 보아서 그랬는지 무빙 내용을 알 것 같았다.
디즈니 플러스의 무빙 드라마 원작 만화도 안 봤는데 내용이 머리 속에 그려지더라. 무빙 세트 책 소개 내용을 확인 했기 때문에 그랬던 것 같은데, 어떤 내용이고 어떤 능력자들이 나오는지 눈에 선하더라.
미드 테이큰은 외계인과 관련된 내용의 10부작 미드다. 인간과 외계인의 조우, 능력 발현 그리고 유전, 가문의 업보 같은 따분한 생각이나 의문을 갖게 할 수 있는 미드다.
미드 테이큰은 초능력 또는 외계인 관련 장르의 입문 단계에서 보는 것은 좋지 않다. 무엇보다 2002년 방영된 미드이다 보니 지금 보면 졸릴 수 있다.
나는 무빙 드라마 소식을 듣자마자 초능력 미드 중에 더 4400과 히어로즈를 떠올렸다. 히어로즈는 4400을 따라 만든 미드라고 봐도 된다. 실제 그런지는 알 수 없지만 방영 시기 상 그렇다.
더 4400은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인 2004년에 방영된 SF 미스테리 장르의 미드다. 4개의 시즌이 방영되었고 2~3년 후 히어로즈가 방영되기 시작했다.
히어로즈가 크게 인기를 끌었고 더 4400은 시즌4를 끝으로 종영 당했다. 히어로즈도 시즌4에 종영 당했다. 당시 작가 파업의 여파로 히어로즈 시즌3과 4는 개판 그 자체이니 가급적이면 시즌1~2까지만 보는 것을 추천한다. 시간이 한참 흐른 후 히어로즈 특별 시즌이 나왔는데 쫄딱 망했다.
이 두 개의 초능력 미드 분위기가 무빙 드라마 시즌1에서 느껴졌다. 특히 히어로즈의 특정 캐릭터들이 떠올랐다.
모두 잘 알 것이다. 히어로 장르는 빌런 또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말이다. 무빙 드마라 원작인 만화책 소개 내용을 미루어 보면 류승룡과 대적할 능력자가 없는 것 같아 보였다.
무빙이 재미 있으려면 치유 능력을 갖고 있는 류승룡과 대적할 악당이 있어야 한다. 수많은 초능력 미드와 영화를 봤지만 힐링 펙터를 이길 수 있는 능력은 몇 가지로 제한된다. 허접한 능력으로는 치유 능력을 지닌 류승룡을 절대 이길 수 없다. 불사 능력을 제압할 수 있는 매우 특수한 능력을 지닌 이들만이 대적할 수 있다.
능력 등급은 짱급과 폐급으로 나눌 수 있다. 히어로즈의 ‘히로’와 같이 시간 조절 및 시공 이동 능력이 있는 능력자가 짱이다. 능력을 흡수하고 복제하는 능력을 지닌 ‘사일러’도 짱급이다. 히어로즈 남자 주인공도 타인의 능력을 복제하는 짱급 능력을 지녔다. 하지만 자신의 형처럼 발암 캐릭터라 죽길 바랬었다. 남주 형은 비행 능력을 갖고 있었는데, 보기에만 멋지지 개 허접한 폐급 능력 중 하나다.
무빙의 류승룡의 치유 능력도 짱급이다. 다만 울버린과 같은 전투 능력이 없다면 맨날 얻어터지기만 할 것이다. 히어로즈의 치유 능력자는 고딩 치어리더 이었는데, 맨날 얻어터지고 사고만 치는 그래서 시청자들이 다들 죽길 바랬을 정도의 개 민폐 발암 캐릭터이었다. 무빙의 고딩 힐링 펙터와 히어로즈의 힐링 펙터는 비슷한 점이 많아 보였다.
자비에 교수와 같은 정신 조정 능력도 짱급이다. 다만 정신을 조정하는 능력만으로는 히로, 사일러, 울버린 같은 능력자들을 이길 수 없다. 그렇다 보니 결국 도망 다니기에 급급하다.
가만히 잘 생각해 보면 알 것인데 이 외의 나머지 능력들은 다 개 허접이다. 폐급 능력자들은 사일러 같은 사이코패스 능력자에게 잡히면 다 뚜껑 따여서 능력과 생명을 뺏기게 된다.
무빙 한국형 액션 및 CG 수준
워터마크 박힌 것을 보니 보도자료로 배포한 이미지 같다. 배포한 이미지가 이 정도면 액션 연기는 물론이고 CG는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다고 본다.
제작비 아끼기 위해 야밤에 액션신을 촬영했고, CG는 우레매에 사용하던 것과 같은 수준인 것이 뻔해 보였다. 그러면서 제작비 600억 태웠다고 보도자료 내보낸다. 한국 영화 및 드라마의 고질적인 문제인데, 무빙 자막 없이 볼 수 있을지도 걱정된다.
가장 큰 불만은 어두운 화면이다. 한국 액션 영화들은 대부분 화면이 어둡다. 칙칙해서 보기 불편하다. 조명 환하게 하고 촬영하면 아래와 같은 장면을 보게 된다.
액션 감독이 없는 것인지 말도 어설픈 장면들이 많더라. 비스듬이 대각으로 날아 오르게 해야지 벽에서 도움 닫기 한 것 같은 각도로 끌려 나온다. 이건 보는 이를 무시하는 액션이다.
첩혈쌍웅에서 사용하던 무한 탄창을 보급 받은 것일까? 그렇지 않다면 저런 쌍권총 사격이 가능할 리 없다.
감독 또는 원작자가 이퀼리브리엄의 건 카타와 매트릭스의 총격 씬을 흉내 내고 싶었던 것 같다. 액션 영화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해당 영화들을 봤을 것이다. 이퀼리브리엄, 매트릭스 등의 영화는 탄창을 갈아 끼우고, 총도 바꿔가며 싸운다. 물론 격발 할 때 탄피도 튕겨 나온다.
제발 이런 것도 좀 하지 마라. 할 것이면 제대로 연습 시키고 촬영 하던가. 어설프게 흉내 내는 장면 넣지 마라. 잔돈 거슬러 주는 거냐? 뭐 저렇게 친절하게 총구를 겨누냐. 그리고 총구 흔들리는 것 봐라. 이 장면 촬영 및 편집 미필이 했거나 여자가 했다고 본다. 근데 한효주는 또 전투 요원으로 나오는 것인가.
한국 영화, 한국 드라마 되도 않는 액션 연기 흉내 내지 말고 진짜처럼 했으면 좋겠다. 액션 영화를 좋아하는 이들 중 흐느적 거리는 연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남자 배우도 여자 배우도 커리어를 생각해서라도 제발 태권도라도 배워라. 어설픈 한국 액션 장면들 보면 내 손발이 다 오글아 든다.
액션 영화에서 연약해 보이는 배우가 되지도 않는 액션 연기하면 그 영화 망한다. 예쁜 여자 캐스팅 하여 되지도 않는 액션 시키면 그 영화 쫄딱 망한다. 스타워즈 같은 고인물들 영화(스타워즈는 액션 장면이 포함되어 있어 액션 장르로도 분류 되지만 명백히 SF 판타지 장르임)가 아닌 이상 쫄닥 망한다. 미드 트레드스톤이 그래서 쫄닥 망했다. 제이슨 본 시리즈 스핀오프 미드에 대체 왜 몸치 배우를 캐스팅 했는지 모르겠다.
관객이 원하는 액션
무빙 드라마 액션신에는 액션이 없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볼 수 없었다. 지나 카라노와 같은 액션까진 기대하지도 바라지도 않는다. 하지만 미셸 로드리게스 정도의 액션은 보여 줘야 한다. 지나 카나로는 실제로 저런 액션이 가능할 것이다. 저보다 더한 액션 장면도 이미 여럿 남겨 놓았다.
훈련을 통해 가능하게 하든 카메라 기술을 이용하든 편집 기술을 이용하든 다른 무언가를 사용하든 액션 영화는 보는 이들 입에서 “와~씨~” 소리 나올 정도의 현실감 있는 액션을 보여줘야 한다. 위 장면도 잘 보면 대역 배우들이 연기한 것이고 배우 얼굴 샷을 잘 이어 붙인 것이다. 대역 쓰고 이어 붙이기로 편집한 것을 뭐라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사람들이 톰 크루즈 액션 영화를 왜 좋아하는지 잘 생각해봐라. 한국 영화는 여건이 안되어서 제작비가 부족해서 등과 같은 변경 늘어 놓을 것이면 차라리 액션 영화 만들지 마라. 액션 빼고 미스테리, 스릴러, 심파, 로멘스, 코미디 등으로 만들면 되잖아. 아니면 아예 SF 판타지 장르로 가는 방법도 있고 말이다. SF 판타지는 CG가 안되니 불가능하겠네.
이퀼리브리엄, 매트릭스, 블랙호크 다운 등과 같은 영화의 총격 씬 흉내 내지 말자. 맨 손 액션으로도 충분히 할 수 있다. 노오력만 하면 된다. 위의 움짤 이미지와 아래의 동영상 보면 알겠지만 여건이 안되더라도 멋진 액션 장면을 만들 수 있다. 돈과 큰 기술 없이도 관객을 압도할 수 있는 액션 장면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리고 얼굴에 캡찹 덕지덕지 바르는 것도 그만했으면 좋겠다. 피 떡 칠 하지 않고도 살벌한 분위기와 살벌한 액션 장면 연출할 수 있다. 빨간 약 바를 시간에 액션 연습 시켜라.
이게 액션이란 것이다. 피 안 튀기는 격투 장면이다. 눈썹에 빨간 약 조금 바른 것이 전부다. 장담하는데 액션 영화 좋아하는 사람들은 무빙의 그 어떤 액션 장면보다도 이 격투 장면을 더 좋아할 것이다.
나는 이 지나 카라노 누님과 싸워서 질 자신이 있다. 격투기 선수 출신이라 나 같은 나약한 휴먼을 뚜까 패진 않겠지만, 싸우면 1분 내로 질 자신이 있다. 로우 킥, 니 킥, 앞 차기 봐라 나 같은 휴먼은 스쳐도 사망이다. 액션 영화는 보는 이들에게 이렇게 보여야 하고, 보는 이로 하여금 이런 생각이 들게 만들어야 한다.
영화 배우는 격투기 선수가 아니다 격투기 선수이니 저런 액션을 할 수 있는 것이다라는 멍청한 소리를 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뚜까 맞는 저 사람 액션 연기를 봐라. 남자 배우 액션 연기도 훌륭하다. 실제처럼 뚜까 맞는다. 저 남자 맞다 그 배우다. 엑스맨과 에어리언의 그 마이클 패스벤더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 거하게 망해 버렸고, 뉴 뮤턴트도 쫄딱 망했기 때문에 당분간 엑스맨에서는 보기 어려울 것이지만 말이다.
정리하면 무빙은 여러 장르를 우겨 넣은 만든 애매모호한 드라마인 것 같다. 액션 장르는 늘어지면 재미 없기 때문에 걱정 되었다. 공개된 액션 장면과 CG 수준을 보면 안 보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을 것 같았다. 액션 영화 만들 것이면 핑계 늘어 놓지 말고 실감 나게 만들어 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