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을 돌리다 보니, 스크린 채널에서 왕좌의게임 복습으로 전편 연속 방영을 하고 있었다. 왕좌 데이! 왕겜 시즌5 마지막 복습기회라면서 전편연속방송을 하는 것이다. 방송에서도 왕좌의게임 전편연속방송을 내보내며 왕좌의게임 이전 줄거리 복습을 시키는걸 보니, 이제 왕자의게임 시즌6 방영일이 코앞이긴 한거 같다. ㅋㅋㅋ
왕좌의게임 이전 줄거리 복습으로 전편연속방송 나오는거 보고 생각나서, 왕겜 트레일러 새로 나왔나 봤더니 나왔다! 지난번에 나온 왕좌에게임 시즌6 첫번째 트레일러도 괜찮았는데, 이번에 나온 2번째꺼는 더 많은 떡밥이 있다. 난 시즌5가 좀 지루했는데, 시즌6에서는 드디어 확확 전개가 될 거 같다.
2분 짜리인데 왤케 잼있어 ㅋㅋㅋㅋ 그럼 퀵퀵 요약해보자. 왕좌의게임 이전 줄거리를 음슴체로 간단히 요약하겠음.
킹스랜딩 – 라니스터 가문 vs 종교집단
원래 서세이 라니스터랑 제이미 라니스터는 쌍둥이인데 연인임. 그래서 서세이 라니스터가 로버트 바라테온에게 정략결혼 당하자 (근데 본인이 원했음. 자기는 여왕이 될거라고, 원래 타가리옌 왕자랑 결혼하고 싶어했음), 제이미가 킹스가드를 자처함. 그리고 그 둘 사이에서 아이를 셋이나 낳음. 조프리, 토멘, 공주 전부 서세이랑 제이미 아이들임. 제이미가 공주 데리러 간 사이에 서세이는 완전 굴욕을 당했음. 쉐임. 쉐임 이러면서 맨몸으로 성까지 걸어오는 벌을 받음.
당근 서세이는 빡쳤음. 그리고 제이미가 돌아와서 서세이 머리 꼴이나 상황을 들으니 당근 빡침.
그래서 그 종교집단 앞으로 진군해 감. 제이미 멋짐. 킹스랜드에서는 라니스터 가문이랑 종교집단의 한판 승부가 벌어질듯함.
북부 – 화이트워커, 와이들링, 스타크 가문
북부도 난리났음. 왕좌의게임 시즌5에 걸쳐서 떡밥을 던지던 화이트 워커 (얼음 좀비 같은 놈들임)가 드디어 쳐내려왔음. 화이트워커가 열라 무서운 이유는 화이트워커 대장이 깨우면 죽은 사람들이 전부 화이트 워커가 되기 때문임. 진짜 좀비랑 싸우는 상황. 그런데 얘네들이 검은장벽 쪽으로 막막 쳐들어 옴.
현재 스타크 가문의 성을 맡고 있는 가문이랑 와이들링이랑 검은 장벽 형제들 모두 난리남. 왕자의게임 시즌6에서는 예전 검은장벽 전투 뺨치는 전투가 계속 일어날 거 같음. 개기대중.
용엄마 – 대너리스 타가리엔
대너리스가 도트라키 부족 칼리시에서 미린의 여왕이 되고 이야기가 지루해졌음. 미린에서 통치를 하겠다고 하는데, 뭔가 삐그덕거림. 언제 웨스테로스로 돌아갈지도 막막하고 내부 정치도 복잡함. 그래서 가면쓴 사람들이 나타나 공격을 하고 대너리스는 용을 타고 날랐음. 그리고 나머지 바리스랑 티리온 라니스터 등만 남아 있었음.
남은 사람들은 대너리스 찾으러 무사들을 보내고 걱정중인듯 함. 그리고 예고편 막판에 티리온이 용을 깨우러 가는 장면이 나옴.
용이 휙휙 날라다니는 떡밥이 한 두 번 나온건 아니지만, 드디어 용이 뭘 좀 할 거 같음. 지금껏 용의 활약은 윤카이였나 거기서 노예 해방 시킬 때 한 번, 그리고 왕좌의게임 시즌5 마지막에서 대너리스 구출할 때 한 번 뿐이었던 거 같음. 이제 용아, 너도 뭘 좀 해야하지 않겠니 ㅋㅋㅋㅋ
왕좌의게임 이전 줄거리 퀵 요약 끝. 아무튼 왕자의게임 시즌6 예고편을 보면, 드디어 좀 전쟁도 막 하고 재미있어질거 같다. 다음주 일요일에 방영이니까 한국에서는 월요일 저녁부터 볼 수 있을거 같다. 시즌5때 왕좌의게임 4편 유출이 일어나서, 이번에는 철저히 관리할 드하니 지난번 같은 것은 기대하기 힘들거 같고, 한 주 한 주 기다리며 월요일 밤에 꿀 뺴먹는 기분으로 봐야될거 같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