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게임 시즌6 원작 소설 윈드가 아직 안 나와서 그런지 왕좌의게임 시즌6 떡밥이 시원치 않았다. 이전에 나온 왕자의게임 시즌6 떡밥 동영상을 봐도 그냥 그래서 한동안 왕좌의게임 덕질을 쉬고 있었는데 (바이킹 시즌4 방영이 시작되기도 했고 ㅋ) 오늘 오랜만에 왕좌의게임 시즌6 트레일러 나왔나 검색해 봤더니, 대박 떡밥 잔뜩 담긴 예고편이 나와 있었다. 그래, 이렇게 떡밥을 잔뜩 던져줘야 공식 예고편이지. 그동안 왕겜 덕질 아쉬움을 달래주던 티져, 진짜 티저 동영상과 사진들이 궁금하면 이전에 쓴 글을 참고하시라.
– 왕자의 게임 시즌6 티저 영상 공개! 왕자의게임 시즌6 방영일은?
– 왕좌의게임 시즌6 줄거리 스포 엿볼수 있는 스틸컷 (스포주의)
다행인 것은 그동안 티저 동영상이 너무 맥 빠졌는데, 그동안 본 것은 정말 맛보기였다. 그동안은 동영상 제목이 티져 동영상이었는데, 이번건 왕좌의게임 트레일러 #1 이라고 올라왔고, 공식 트레일러 동영상이라 할만큼 진짜 궁금했던 주인공들 근황이 다 담겨있다. (공식 트레일러 1편에 나온거긴 하지만, 이후 소개되는 것은 왕겜 시즌6 스포일 수 있다.)
왕좌의게임 시즌6 존 스노우
제일 궁금했던 존 스노우가 시즌6 트레일러 첫 장면에 나온다. He’s gone. 이라고 ㅠㅠ
히즈곤 이런 다음에 바로 화면 전환 되길래, 이게 끝인가 했는데 1분 20초 무렵에 존 스노우 떡밥이 하나 더 나왔다. 붉은 마녀 멜리산드레가 옷 벗으려는 (벗으려고만 했고, 벗고 나오진 않았다) 장면에서 아주 잠깐 존 스노우가 제단에 모셔진 것이 보인다.
스타니스 바라테온이 딸까지 바치면서 난리치고 램지 볼튼에게 완전 깨진 상황에서, 멜리산드레만 검은 장벽으로 돌아온 이유가 존 스노우 부활을 위한 떡밥일거라는 썰이 많았다. 멜리산드레 옷 벗으면서 의식을 준비하는 장면 + 존 스노우가 제단 같은 곳에 누워있는거 보니 존눈이 부활하나 보다. 이 장면 만으로도 왕겜 시즌6 트레일러 1편을 본 보람이 있다. ㅋㅋㅋ
대너리스 타가리엔 왕자의게임 시즌6 떡밥
다음으로 궁금했던 대너리스 떡밥도 나온다. 왕좌의게임 시즌5 마지막에서 대너리스가 도드라키 부족에게 둘러 싸인 장면에서 끝났다. 꼬질꼬질한 거지꼴을 해 가지고 걸어가는 모습이 나왔다.
손이 묶여서 끌려가는 줄 알았는데, 다음 장면에서 보니까 그건 아니었다. 도드라키 부족을 다시 합쳐서 드디어 웨스테로스로 돌아오는건가? 잘 모르겠다.
산사 스타크 근황
누구세요? ㅋㅋㅋㅋㅋㅋ 이 장면 보고 몇 번 다시 봤다. 산사 맞어? 폭풍성장하다 못해 이제 아줌마가 된 느낌이다. 줄거리 상에서는 램지볼튼과 결혼해서 아줌마 맞긴 하다만.
아무튼 산사 스타크가 흑화하면서 좀 재미있어졌다. 이미 왕좌의게임 팬들은 산사 스타크와 릭이 눈 위로 떨어져 살아있다는 것을 다 예상했지만, 왕좌의게임 시즌6 트레일러에 나온 것으로 봐서 확실히 살아있고, 시즌6에서는 좀 더 흑화할 것 같다. 그리고 중간에 이미 알려진 왕좌의게임 시즌6 방영일 광고가 한 번 나왔다. 뭐 이미 다들 알듯.
4월 24일에 방영한다. 한국 시간으로는 4월 25일에 방영할 듯 하다.
서세이 라니스터 근황
그 사이 서세이 라니스터 숏컷도 자리를 잡았다. 제이미 라니스터도 돌아왔고 로버트 킹인가 (하운드 형 부활한 캐릭)하는 킹스가드까지 끼고 표독스러움이 레벨업 한 듯 하다.
브랜 스타크 & 화이트 워커
너무 폭풍성장해서 정말 딴 사람 같은 브랜 스타크도 등장한다.
다른 떡밥은 어느 정도 예상을 했는데, 브랜과 화이트워커 대장이 같이 있는 장면보고 깜놀했다. 브랜 스타크가 다시 걷지는 못한다고 했는데, 그럼 영매(?) 같은 걸로 되어서 화이트워커 대장이랑 통하는건지 아니면 그냥 화이트워커들이 밀려내려오는 장면을 비전으로 보고 있는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고작 1분 40초 밖에 안 되는데, 왕좌의게임 시즌6 트레일러 1편은 진짜 재밌어서 몇 번을 다시 봤다.
그럼 왕좌의게임 시즌6 공식 트레일러 1편을 풀 영상으로 보시라. (음악이 너무 서정적이어서 낯설다. 원래 왕좌의게임 배경음악은 빰빰빠라 빰빰빠라 하는 힘있는 음악에 익숙해서 ㅋ)
트레일러 보고 HBO 홈페이지 들어가 보니까, 이제 왕좌의게임 시즌6 방영일 50일 남겨놓고, 50편의 재미난 에피소드 다시보기를 하고 있었다. 잠깐, 왕좌의 게임 시즌1 당 에피소드 10개인데, 50개이면 결국 왕겜 이전 시즌을 다 보여주는거잖아? ㅋ
넷플릭스처럼 HBO도 드라마 스트리밍 서비스가 있었나보다. 한 달에 14.99달러이다. 한 달에 15000원이면 HBO 드라마를 고퀄로 계속 볼 수 있나보다. 자기네 드라마 만으로도 스트리밍 서비스를 할만 하다는 것이 대단하다. 아무튼 왕자의게임 시즌6 트레일러 1편은 모처럼 떡밥이 좀 많이 나와서 재미있었으니, 트레일러 2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