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만수르 부인에 대한 것들을 찾아봤다. (링크) 그리고 토막 정보가 아니라 본인들이 직접 올린 사진이 궁금해졌다. 만수르 인스타그램과 만수르 둘째 부인 모나 빈 캘리 인스타그램을 찾아봤다.
만수르 인스타그램
만수르 인스타그램 http://instagram.com/hhmansoor/
만수르 인스타그램 팔로워 숫자는 어마어마하다. 206k인데, 206,000 이라는 뜻이다. 1k가 1 thousand 라고 한다. 만수르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해보면 의외로 공식적인 정치인 인스타그램 느낌에 실망할 수도 있다. 우리에게 유명한 만수르의 부의 화신같은 이미지는 없고 공식업무를 보는 만수르 사진만 가득하다.
이게 뭐임? 만수르 사생활 만수르 부인, 아들 딸 이런 사진 보려고 팔로윙 했으나, 아부다비 왕자이자 정치인 공무원 만수르만 볼 수 있다. ㄷㄷ
간혹 기대했던(?) 구단주 만수르, 아빠 만수르 사진이 올라오기도 한다.
우리나라 커뮤니티에 주로 올라오던 사진을 눌러보면 한국팬들의 댓글을 볼 수 있다.
그나마 잘생겼고 멋지다, 부럽다는 양반이다. 한동안 한국인들이 만수르 인스타그램 팔로우하면서 1억만 달라는 거지 댓글을 많이 남겨서 욕을 바가지로 먹기도 했었다. 만수르는 인스타그램에 주로 아랍어로 올리기 때문에 뭐라고 하는지 알아볼 수가 없다.
거지 감독님 포스 ㅋㅋㅋㅋ 몹시 자연스럽고 소탈해 보이는 모습도 종종 올라온다. 만수르 인스타그램 사진 한 장이 올라오면 보통 8000~ 10000정도의 like를 받는다. 댓글도 많고.
축구 오덕 포스를 풍기는 중동부자 삘 사진도 종종 올라온다. 만수르 본인도 아랍어로 적고 댓글도 아랍어가 대부분이다. 하트가 있는걸로 봐서 좋단 소리인듯. 만수르 인스타그램은 상당히 이미지 메이킹용이라는 느낌이 들며, 담담하고 공식적인 반면 만수르 부인 모나빈캘리 인스타그램은 딱 한국의 럭셔리 블로거 여자 같은 느낌이다.
만수르 둘째 부인 모나빈캘리 인스타그램
모나빈캘리 인스타그램 http://instagram.com/monabinkalli/ (링크)
모나빈캘리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만수르보다는 적다. 모나빈캘리는 1500명 정도를 팔로우하고 있기도 하다. (만수르는 단 한명 팔로윙 ㅋㅋㅋㅋ)
모나빈캘리 인스타그램은 감수성 폭발한다. 어디선가 본듯한…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필자도 많이 하던 샷 ㅋㅋㅋㅋㅋㅋ 뭔가 소탈해 ㅋㅋㅋㅋㅋ 그리고 모나빈캘리는 인스타그램을 아랍어로 하지 않고 영어로 하기 때문에 뭘 올렸는지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만수르와 모나빈캘리 딸. 진짜 이쁘다. 만수르 보다 모나빈캘리 인스타그램에 아이들 사진이 자주 올라온다. 인스타그램 필터도 진짜 잘 쓴다. ㅋㅋㅋㅋ 원래 예쁘기도 하고.
모나빈캘리 인스타그램은 본격 럭셔리 라이프를 보여준다. 저 번쩍 거리는 진짜 사파이어 구찌 팔찌의 포스 ㄷㄷㄷㄷ 전부 깔맞춤한 센스도 엄청나다.
오뜨 꾸뛰르나 패션쇼에서나 볼 법한 구두도 자주 산다. 지루한 구두를 신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ㄷ고 올렸다. (지루한 구두 ㅠㅠ) 슈홀릭인지 주로 구두 산 인증샷이 아주 많다. 대체로 아찔한 힐을 좋아한다.
모든 천사에게는 날개가 필요하기 때문에 구입한 구두라고 한다. ㄷㄷㄷㄷ 며칠 간격으로 새 구두를 사서 올린다. 우리랑 비슷한 점은 모나빈캘리도 택배 상자 뜯으면서 좋아한다는거… ㅋㅋㅋㅋ
엄청 럭셔리 라이프이면서 종종 감성 돋는 풍경, 차, 글귀 같은 것도 올리고, 마치 이웃의 럭셔리 블로거 언니 보는 기분도 든다. 다만 이분은 있는 척이 아니라, 저런 구두 한 두 켤레 사는 것 쯤은 내가 김밥천국 김밥 사먹듯이 별거 아닌 진짜 부자라는 차이가 있다.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