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 대전 미드 미니 시리즈 마스터스 오브 디 에어 (Masters of the Air)가 공개되었습니다. 마스터스 오브 디 에어는 밴드 오브 브라더스와 퍼시픽에 이은 3번째이자 마지막 시리즈입니다. 스티븐 스필버그와 톰 행크스 나이가 있기 때문에 다음 시리즈는 제작될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원래 마스터스 오브 디 에어는 HBO에서 준비중이었는데요. 왕좌의게임 때문에 엎어졌습니다. 떡밥만 잔뜩 뿌리고 회수하지 않은 망작 때문에 초대형 대작 시리즈가 묻힐 뻔했습니다. 하지만 다행이 자금이 넉넉한 애플 TV+에서가 넘겨 받아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
2차 세계 대전 미드 대명사죠. 2001년 10부작으로 방영된 밴드 오브 브라더스(Band of Brothers)는 2차 세계 대전 당시 미 육군 제 101공수사단의 이야기입니다.
506보병 연대 소속 이지 중대의 훈련소 시절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며 노르망디 상륙 작전을 시작으로 하여 유럽 전역에서 나치 독일에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는 101공수사단의 활약상을 담은 미니 시리즈라고 볼 수 있습니다.
더 퍼시픽
더 퍼시픽은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후속작입니다. 2010년 10부작으로 방영된 더 퍼시픽(The Pacific)은 2차 세계 대전 당시 미 해병대의 이야기입니다.
미군 해병 대원이 군에 입대 하게 된 이야기부터 시작되며 훈련소를 거쳐 태평양 전선에서 쪽발이 일본과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더 퍼시픽은 이오지마, 오키나와 등의 치열했던 전투를 담긴 했지만, 미 해병대의 활약상 보다는 전쟁의 참담함을 담은 미니 시리즈라고 볼 수 있습니다.
2차 세계 대전 미드 마스터스 오브 디 에어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세 번째 시리즈인 마스터스 오브 디 에어는 2024년 1월부터 애플 TV+에서 방영되고 있습니다. 현재 2화까지 방영되었고 9화까지 방영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10부작인 줄 알았는데 9부작입니다.
전체 에피소드가 아직 다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예고편 등을 보면 2차 세계 대전 당시 미 육군 항공대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미 육군 항공대의 B-17 폭격기의 활약상 등이 담겨져 있을 것인데요. 호기롭게 참전하였다가 처참한 현실에 무너져 내리는 모습으로 그려질 것 같습니다.
이빨 보이며 활짝 웃고 있는데요. 이제 웃는 모습 싹 사라질 겁니다. 더 퍼시픽 정도까진 아니더라도 밴드 오브 브라더스 정도까지 넋이 나갈 겁니다.
2차 세계 대전 미드 마스터스 오브 디 에어 순위
마스터스 오브 디 에어 지금까진 반응이 나쁘지 않은 듯 합니다. 초반에는 지루한 서사가 진행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기 순위 4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니 반응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일과 7일 3화와 4화가 공개될 예정인데요. 이 때 순위가 오르지 못하면… 큰일 난 것이죠.
인터넷을 찾아 보고 알았는데 이 마스터스 오브 디 에어는 지난 21년 12월에 촬영을 마쳤답니다. 그런데 감독인 캐리 조지 후쿠나가의 그루밍 성폭력 논란이 터졌습니다. 이 때문에 마스터스 오브 디 에어의 공개가 1년 연기 되었다고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이 개봉일만 연기된 것입니다.
캐리 조지 후쿠나가의 다른 영화들은 제작 및 개봉이 취소되었답니다. 그런데 이름을 보니 아버지가 일본 사람인 것 같습니다.
2차 세계 대전 미드 마스터스 오브 디 에어 마지막 9편은 3월 15일 공개 예정입니다. 17일 일요일에 치맥 사다 놓고 한 번에 몰아서 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