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더 실드는 아주 색다른 미드이다. 주인공이 못 생겼고, 짜리몽땅하고, 게다가 부패경찰인데 열라 응원하게 만든다. 게다가 더 쉴드의 내용은 현실적이다 못해 정말 더럽고 자극적이기도 하다. 욕은 기본이고, 온갖 더러운 짓이 다 나온다. 무려 미드 더 쉴드 시즌7까지 LA타운 비슷한 가상 지역에서 벌어지는 사건사고가 나온다. 빅 맥키는 나쁜놈이다. 주인공이기도 하고. 부패 경찰로 자기가 직접 마약유통을 하고 나쁜 짓을 한다. 경찰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나머지 반대파를 숙청한 다음 독점 장사를 한다. 그런데 이 미드를 보고 있노라면 이 나쁜 놈 부패 경찰을 응원하게 된다. 그렇게 벌어들이는 돈으로 자폐아 아이를 교육시키고, 나름의 사회 정의를 잡기 때문이다. 가령 법의 테두리를 교묘하게 이용하는 지능적인 범..
영어 회화 공부할 때 미드를 보면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미드를 통해 자연스럽게 표정, 상황, 억양 등을 익힐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영어 공부하기 좋은 미드로 꼽히는 여러 미드 발음에 대한 주관적 평가를 해보고자 한다. 지극히 주관적 평가이다. ㅋㅋ 프렌즈는 국내 영어 학원에서도 수 없이 많은 강좌가 개설된 미드이다. 생활 용어들이 많이 나오고 현재 미국인들이 사용하는 회화와 상황에 대한 이해가 쉽기 때문에 영어 공부하기 좋은 미드로 손꼽혔다. 개인적인 평가로는 프렌즈에 나오는 대로 공부를 해서 이 만큼만 할 수 있다면야 정말 좋기는 하겠지만, 이 영어들을 익혀서 고급스럽다거나 훌륭하다는 평을 듣기는 어려울 것 같다. 가볍게 공부하는 용도로는 좋다. 프렌즈 이후 영어 학원가를 접수한 영어 공부하..
미드 오피스는 영어 공부하기 좋은 미드다. 영드 오피스 원작을 바탕으로 제지회사 페이퍼 컴퍼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그린다. 그런데 내용이 골때리면서도 은근 현실적이다. 더불어 영드 오피스와 미드 오피스는 확실히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BBC에서 영드 오피스를 제작한 것이 2001년이고, NBC에서 미드 오피스를 제작한 것이 2005년이다 보니 시간적 차이도 있고, 그 사이 조명이나 촬영 기술 차이도 있는 것 같고, 원래 영드는 좀 우울한 분위기 침착한 분위기 인데 반해 미드는 좀 밝고 방방 뜨는 느낌이 있는 것들도 작용한 것 같다. 오피스는 페이퍼 컴퍼니다. 페이퍼 컴퍼니라고 하면 참 ㅋㅋㅋㅋ 그렇지만 사무용지 회사이다. 그래서 유광 코팅지가 얼마인지, 무광 코팅지가 얼마인지 그런 이야기들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