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IS 지바에 이어 디노조도 하차, 깁스는 하차 예정. 엘리 비숍의 저주?

시즌13을 방영 중인 장수 미드 NCIS. 베리 스페셜 에이전트 토니 디노조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NCIS에서 빠진다고 한다. 하차 이유를 명확하게 밝히진 않았지만, 엘리 비숍 때문인 것 같다. 엘리 비숍 때문에 NCIS가 폭삭 망해가고 있는 것 같다.



토니 니노조는 NCIS의 원년 멤버이자, 핵심 케릭터이다. 어찌 보면 깁스 보다 더 중요한 케릭터라고 볼 수 있다. 깁스는 늙기도 하였지만, 디노조가 없으면 스토리 전개가 불가능하다. 가오만 잡는 깁스로는 스토리를 끌어 갈 수 없기 때문이다.



토니 디노조가 NCIS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은 덕키의 입방정으로 인해 기사화 되었다. 그리고 토니 디노조(마이클 웨덜리)는 공식 트위터 계정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위와 같은 트윗을 올렸다. 그렇다 어떤 방법으로 디노조를 떠나 보낼지는 모르겠지만, 토니 디노는 NCIS 시즌13까지에서만 볼 수 있다.



내가 감독이나 작가였다면 이렇게 이어 주고 싶다. 지바 다비드는 시즌11 2화를 끝으로 하차 하였는데, 고국 이스라엘로 돌아가는 것으로 끝을 내었다. 지바가 떠나자 디노조는 지바를 찾기 위해 그녀의 흔적을 찾아 다녔다. 결국 디노조는 이스라엘에서 지바를 찾아내긴 했었았다. 하지만 미국으로 갈 생각이 없다는 지바. 이스라엘 공항에서 지바는 디노조에게 마지막 손길을 내밀었지만, 디노조가 비행기에 올라탔었다. 잘 어울리는 한쌍이었지만 그렇게 쫑났다.



내가 감독면 디노조와 지바의 러브 라인을 이어주며 끝을 내고 싶다. 시즌11에서 하차한 지바도 죽는 것으로 끝을 내진 않았으니 잠시 출연해서 한 쌍으로 화려하게 하차 하였으면 좋겠다. 사실 NCIS에서 지바가 빠지니 흐름도 끊어지고 긴장감도 사라져 시즌13은 정말 재미가 없어졌다.



사실 디노조 보다 먼저 NCIS에서 하차 소식이 나온 것은 깁스다. 시즌13에서의 모습이 어디 아픈 사람처럼 보이는 것으로 보아 건강 때문인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깁스가 하차 한다는 얘기가 있었다. 그런데 느닷없이 디노조 하차 소식이 먼저 전해졌다. 새로 들어온 엘리 비숍의 저주인가. 저 엘리 비숍이 등장한 이후 나쁜 소식만 들리는 것 같다.


엘리 비숍 케릭터는 등장부터 너무 뜬금 없었다. 깁스의 딸인지 첩인지 모르겠지만 너무 쌩뚱맞다. NSA는 세계를 무대로 전자첩보활동을 하는 국가안보기관이다. 현장요원이야 있긴 하겠지만 전자첩보활동을 하는 곳이기에 대부분 내근직 요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엘리 비숍은 NSA 분석요원이다. 천재 케릭터로 설정되어 있는데, 허당에다 어리버리 하기까지 하다. 입식 생활을 하는 미국인이 양반 다리로 땅바닥에 앉아 근무하는 이상한 버릇도 있다. 이런 케릭터가 현장 근무를 주로 하는 NCIS의 깁스 팀원으로 들어왔다. 현장에서 뛰는 팀에 분석가 케릭터를 들여 놓다니 말도 안된다. 너무 생뚱맞다. 게다가 엘리 비숍을 연기하는 배우는 연기도 더럽게 못한다. 표정이 하나 밖에 없다.



엘리 비숍은 지바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투입된 케릭터이다. 지바는 섹시한 여전사 케릭터인데, 현장 요원 지바 자리에 대타로 들어온 요원이 현장 요원도 아니고 연기도 못하니 흐름이 끊어지고 긴장감도 사라질 수 밖에 없다.



이제 디노조까지 빠져 버리면 무슨 재미로 NCIS를 보나. 나만 그런 것은 아니다. 실제로 지바가 빠진 NCIS는 수 년 간 지켜온 부동의 시청률 1위 자리를 빅뱅 이론에게 내줬다. 지바에 이어 디노조까지 빠지게 되면 NCIS는 시리즈 피날레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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